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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 등장인물 소개,이야기,고찰

by 다영쓰 2024.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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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 2가 나온다는 소식에 인사이드 아웃 1에 대한 기억을 되돌아볼 수 있게 간단히 줄거리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라일리라는 여자아이의 감정상태가 배경이 되어 감정들을 의인화하여 감정들이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펼치게 됩니다.
 
 

등장인물 - 라일리와 감정들

 
기쁨이:
주인공. 라일리의 출생과 함께 태어났습니다.
라일리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 언제나 노력합니다.
라일리를 울리거나 우울하게 만들어 버리는 슬픔 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극의 후반부에는 항상 기쁜 것만이 전부가 아니며 슬픔도 라일리를 성장시키며 기쁨과 슬픔은 이어져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됩니다.
슬픔이:
기쁨이 다음으로 태어났습니다.
슬픔이라는 감정을 다루기 때문에 비관적이고 다운되어서 극의 초반부에선 환영받지 못합니다.
하지만 라일리가 성장해 가며 슬픔도 분명 필요한 감정의 요소들이었고 라일리가 성장하는 부분에 일조하게 됩니다 
버럭이:
분노라고도 불립니다.  아버지인 빌이 충동적이고 다혈질이라 그의 성격과 연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감정조절능력이 부족하였습니다. 
까칠이:
라일리가 싫어하는 부분에 대해 까칠하고 까다로운 반응을 보입니다.
호불호 중 불호에 대하여 가장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1편에선 라일리가 11살이지만 2편에선 13살인 사춘기시기라 더 많은 분량을 보일 것 같습니다.
소심이:
좋게 말하면 안전주의자이고 나쁘게 말하면 겁쟁이입니다.
두려움이나 불안이 가득하지만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캐릭터입니다.
빙봉:
동심을 상징하며 라일리가 어릴 때 만들어낸 상상의 친구입니다.

 
 
 

2탄에는 불안, 시샘, 심심, 당황이 등장인물로 나온다고 합니다.

 
 
 
 

라일리의 감정들이 만드는 이야기

 

라일리라는 아이가 태어나며 태어남과 함께 기쁨 이가 탄생합니다.
뒤이어 라일리가 성장하며 슬픔이, 소심이, 버럭이, 까칠이까지 탄생하게 됩니다.
기쁨 이는 기억들을 관리하는 역할이며 핵심기억이 모여 라일리의 인격이 된다고 합니다.
11살이 된 라일리는 아빠의 직장문제로 인해 샌프란시스코로 이사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집에서는 죽은 쥐와 이상한 냄새로 가득했고, 라일리의 부정적인 감정은 커져갔습니다.
그래서 라일리의 기억저장소에는 부정적인 구슬만 쌓여갔고 기쁨 이의 대처로 쓰레기를 가지고 놀며 행복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즐거운 기억을 회상하며 기뻐하던 라일리는 슬픔 이가 구슬을 만지자마자 슬픈 기억을 떠올리게 됩니다.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된 라일리는 자기소개를 하게 되고 기쁨 이로 인해 순조롭게 말하던 중에 슬픔 이가 기억을 만져서 우울해졌고 심지어 그 기억이 핵심기억이 되어버립니다.
라일리에게 즐거운 기억만 남겨주고 싶었던 기쁨 이는 핵심기억이 되는 걸 막기 위해 노력하다가 슬픔이 와 함께 튜브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됩니다. 설상가상으로 라일리의 인격섬들이 모두 꺼졌습니다.
 
감정제어센터에 까칠이와 버럭이 소심이만 남게 되고 까칠이와 버럭 이의 분노조절장애로 인해 아버지와 싸우게 됩니다.
라일리를 달래주기 위해 라일리의 아버지는 라일리를 찾았고 대화하는 도중에 엉뚱 섬 또한 부서지고 맙니다.
라일리는 친구와의 대화를 하다가 우정섬 또한 부서지고 맙니다.
 
그때 기쁨 이는 라일리의 어릴 적 상상친구인 빙봉이를 만나고 생각기차를 타고 빙봉의 상상마을까지 도착합니다.
그 시각 본부의 감정들은 최선을 다해 보지만 라일리의 감정은 점점 더 무너져버립니다.
분노와 까칠이의 선택으로 라일리는 가출을 결심하게 되고 라일리는 어머니의 지갑에서 돈을 훔칩니다.
라일리의 정직섬 또한 무너지게 됩니다. 
튜브를 통해 감정본부로 갈 기회를 잡은 기쁨 이는 슬픔이를 낙오시키고 혼자 가려다가 튜브가 깨져서 빙봉이와 함께 기억쓰레기통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라일리의 행복만을 바라던 기쁨이는 슬픔의 눈물을 흘리다가 기억구슬을 보게 됩니다.
기억구슬 속에서 슬픔을 통해 성장하게 된 라일리를 보고 슬픔도 필요한 기억임을 인지합니다.
 
라일리의 가출로 인해 마지막 가족섬까지 무너지려고 합니다.
빙봉의 도움으로 기쁨 이는 기억쓰레기통을 벗어나게되고 빙봉은 사라집니다.
기쁨 이는 슬픔 이를 찾지만 슬픔 이는 도망갑니다.
기쁨 이는 슬픔이를 설득해 감정본부로 돌아오고 슬픔이는 가출 중인 라일리의 슬픈 기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슬픔이를 통해 라일리는 정신을 차리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기쁨이는 애지중지했던 핵심기억구슬 여러 개를 슬픔 이에게 줍니다.
핵심기억 속에 슬픈 구슬들이 여럿 추가되게 된 것이죠.
여러 감정들 속에 기쁜 감정뿐만 아니라 슬픈 감정도 필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끝내 인정한 것입니다.
슬픈 감정 속에는 애틋함과 간절함. 그리움, 서러움과 같은 여러 감정들이 함께 섞여 있는 것이죠.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라일리는 이제껏 보지 못한 핵심구슬을 만들어 냅니다.
사라진 섬속에서 감정의 성격섬이 새롭게 만들어지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감정에 대한 고찰

 
제 감정선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여러 다양한 감정들 중에서  top5를 생각해 본다면 행복, 만족, 긴장, 불안함, 걱정이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어릴 적엔 긍정적인 감정이 주를 이루었던 것 같은데 미래를 생각해 보면 안정감보다는 불안감과 걱정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앞서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부정적인 감정이 조금 더 앞서 있지만 시간이 지나서 안정을 얻고 부정적인 감정 하나가 긍정적인 감정으로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감정이라 고하여 나쁜 점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기쁨이가 슬픔이가 라일리를 성장시키는데 도움을 줬다고 느꼈듯이 저 또한 부정적인 감정들이 저를 성장시키기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을 어울러서 지금보다 더 상장하여 단단해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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