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명작 [죽은 시인의 사회] 배경, 명대사, 후기

by 다영쓰 2024. 1. 23.
728x90
반응형

영화의 배경

 
미국에서 많은 학생들은 아이비리그 진학을 꿈꾸고 명문고등학교의 기준도 아이비리그진학률에 따라 정해졌죠.
영화에 나오는 웰튼 아카데미는 졸업생의 70% 이상이 아이비리그로 진학을 하게 되는 사립명문고등학교입니다.
웰튼아카데미에 존키팅이라는 새로운 선생님들이 전임하십니다.
존키팅 선생님은 웰튼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옥스퍼드대학에서 로즈 장학금을 받은 수재였습니다.
 
그의 가르침과 교육관은 다른 선생님과 차별화되었습니다.
"카르페디엠" : 현재를 즐겨라. 이 순간을 놓치지 말아라.
우리 모두는 결국 죽는다.
시간이 있을때 즐겨라.
너만의 인생을 살아라.
자신의 삶을 잊히지 않는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존키팅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책을 찢어라고 합니다.
생각하는 법을 다시 배우게 된다고 말이죠.
"시가 아름다워서 읽고 쓰는 것이 아니다. 너 또한 한 편의 시가 된다는 것. 여러분의 시는 어떤 것이 될까?"
 
학생들은 존키팅 선생님이 궁금해지고 그의 졸업앨범에서 죽은 시인의 사회를 발견합니다.
모두는 준회원이고 죽은 다음에야 비로소 정회원이 된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궁금했던 학생들은 밤에 기숙사를 나와 죽은 시인의 사회를 찾으러 숲으로 갑니다.
그리고 그들은 숲 속에서 죽은 시인의 사회를 결성합니다.
 
어느 날 존키팅 선생님은 교탁 위에 올라서서 말합니다.
여기에 오른 이유는 사물을 다른 각도에서 보려는 것이라고 어떤 사실을 안다고 생각할 때는 그것이 때로는 틀릴지라도 다른 시각에서 봐라 고 말합니다.
선생님의 가르침은 누구에겐 꿈을, 누구에겐 낭만을 일으켰습니다.
학생들은 용기를 내고 자기 내면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선생님은 이어 각자 자기만의 개성이 있으니 자기만의 스타일로 걸어보라고 합니다.
때로는 두려움과 불안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사회가 억압하고 모두가 자신의 바람대로 될수는 없습니다.
존키팅선생님은 학생들이 주체적인 삶을 살기 바라며 보통의 선생님들이 알려주는 입시공부보다 더 중요한 삶을 살아가는법을 알려주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모두가 희극으로 끝나면 좋겠지만 비극도 있었습니다.
제자중 한 명인 닐은 연극을 하고 싶어 하지만, 아버지는 의사가 될 것을 강요하고 강압합니다.
닐은 결국 권총을 쏘아 자살을 선택하고 존키팅선생님은 해고에 처합니다.
존키팅 선생님이 학교를 떠나기전에 짐을 찾으러 옵니다.
애들은 교장선생님게 닐의 죽음은 키팅선생님의 잘못이 아니라며 선생님을 변호합니다.
하지만 교장선생님은 누구든 소리치면 퇴학시켜버리겠다고합니다.
이때 학생들이 책상 위로 올라서기 시작합니다. '캡틴, 오 마이 캡틴."이라고 외치면서요.
존키팅선생님을 지지하는 행동을 하며 스승과 제자의 유대감을 보인 것이죠. 
 
 

명대사

 
시 낭송시간에 아무도 먼저 하려 하지 않습니다.
이때, 내성적인 성격을 가졌던 토드가 가장 먼저 나서서 자작시를 낭송합니다.


우리는 내일을 꿈꾸지만 내일은 오지 않는다.
우리는 영광을 꿈꾸지만 그것을 바라지 않는다.
우리는 새날을 꿈꾸지만 새날은 이미 여기에 와있다.
우리는 전쟁터에서 도망치지 말고 맞서 싸워야 한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잠들어 있다.
 
우리를 부르는 소리를 듣지만 마음은 다른 곳에 가 있다.
미래의 성공을 꿈꾸지만 희망일 뿐이다.
지혜를 꿈꾸지만 우리는 날마다 피하며 살아간다.
구원을 위해 기도하지만 구원은 이미 우리 마음에 와 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잠들어 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잠들어 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기도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두려워하고 있다.
 
 

후기- 입시의 현실

 

입시로 시험을 쳐서 순위를 매기고 순위대로 정해진 대학교를 가고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하고 살아갑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성공은 돈을 잘 버는 것입니다.
따라서 교육 또한 대학을 잘 가기 위한 입시에 초점을 두고 이루어집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죠.
정작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한 채 말이죠.
공부를 잘하게 되면 선택지가 많으니 우선 공부부터 하고 보라는 어른들도 많죠.
틀린 말은 아니지만 뚜렷한 목표의식이나 꿈이 없이 시작된 공부는 지속하기 쉬운 것 같지 않습니다.
 
존키팅 선생님은 수재이지만 공부법이 아닌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지혜로움을 학생들에게 알려줍니다.
이는 시간이 흘러 자연스레 나이가 들어도 배우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대부분 어느덧 삶의 주체가 나 자신이 아니게 됩니다.
저 또한 그냥 주어진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뚜렷한 목표나 꿈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하겠죠.
주어진 삶을 살아가기에도 이렇게 팍팍한데 언제 꿈을 찾냐고 이상적인 생각대신 현실적인 생각을 하라고 말이죠.
 
저 또한 안정적인 것을 지향해 왔고 변화를 두려워합니다.
물론 변화가 있어야 성장이 있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는데 쉽지 않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해 보아야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