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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촬영 배경, 내용, 결말, 의도

by 다영쓰 2024.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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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배경

 나홍진 감독의 '곡성'(2016)은 강렬한 스토리텔링과 분위기 있는 긴장감으로 국제적인 호평을 받은 한국의 호러 스릴러이다. 곡성의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그림 같으면서도 으스스한 한국의 풍경을 보여준다. 홍경표 촬영감독은 울창한 숲, 안개 자욱한 산, 한적한 집 등을 능숙하게 포착해 미스터리가 펼쳐지는 불안한 배경을 만들어낸다. 자연광과 그림자의 사용은 영화의 분위기를 향상해 오싹하고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구성: 서사는 곡성을 괴롭히는 일련의 의문의 죽음을 조사하는 서투른 경찰관 종구(곽도원 분)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죽음은 폭력적이고 살인적인 행동을 유발하는 이상한 질병으로 표시됩니다. 유령이나 악마로 여겨지는 일본인 낯선 사람(쿠니무라 준)에 대한 소문이 마을 사람들에게 공포를 퍼뜨렸다. 종구의 딸 효진(김환희)이 병에 걸리면서 수수께끼의 인물을 쫓는 일이 더욱 심해진다.

미스터리한 여인(천우희)과 무당(황정민) 등 인물들 사이에 의심이 엇갈리면서 줄거리는 점점 복잡해진다. 이 영화는 초자연적 공포, 심리 스릴러, 범죄 드라마의 요소를 엮어 복잡한 서사를 만들어내며 시청자가 혼란에 빠진 마을을 둘러싼 미스터리의 층위를 풀어내도록 도전합니다.

내용

시골의 흔한 냇가에서 낚시 모자와 조끼를 입은 어떤 외지인이 낚싯바늘에 미끼(지렁이)를 꿰며 영화가 시작됩니다.
시골인 전라남도의 곡성 새벽, 걸려오는 전화에 잠을 자던 부부는 잠을 깨고, 경찰인 종구(곽도원)는조 씨의 아내가 죽었다며 제복을 챙겨 입습니다. 
현장에는 거지 박흥국이 수갑을 차고있고, 현장에는 칼에 난도질당한 채 죽어 있는 조 씨의 아내와 포대에 넣어진 조 씨의 사체가 있었습니다. 경찰들은 치정이라 지레짐작하고 박흥국의 집으로 조사를 갑니다.
흥국의 집에서 오래된 금어초를 이상하게 바라보던 종구는 동료의 부름에 급하게 흥국의 집 창고로 들어서는데, 그 안은 피로 덮여있었습니다. 창고 안쪽에는 나뭇가지 뭉치와 촛불이 놓인 수상한 제단이 있었습니다. 깊숙한 산기슭, 한 남자가 덫에 걸린 고라니 들쳐 매고 내려가려다 중심을 잃고 굴러 떨어집니다. 정신을 차린 남자는 한 노인이 산짐승의 내장을 뜯어먹고 있던 것을 보고 경악합니다. 남자는 바위 뒤에 숨어서 노인을 지켜보다가 들킬까 봐 고개를 숙입니다. 고개를 다시 들자, 노인이 사라져 있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빨간 찢어진 눈을 한 노인이 자신을 향해 천천히 다가오는 것을 보고 놀라 비명을 지릅니다.
이때 지구대로 장면이 전환됩니다. 사실 이 이야기는 성복이 종구에게 들려주고 있던 마을에 도는 소문이었습니다. 살인사건 용의자의 혈액검사 결과 환각버섯의 성분이 대량 검출됐다고 종구가 말합니다. 성복은 마을에 외지인(일본인)이 오고나서부터 이상한 사건이 터진다고 말합니다. 그 일본인이 부녀자를 겁탈하고 그 여자가 정신이 돌았다는 등 일본인에 대한 소문을 전합니다. 그러다 갑자기 비, 벼락이 치면서 건물이 정전이 되고,  문 앞에 서 있는 나체의 여자를 보고 기겁을 합니다. 이후 밖을 살펴보지만 이미 그 여자는 사라진 뒤였습니다.

종구는 아내와 차 안에서 성관계를 하다가 딸내미에게 들켜서 이것저것 사주며 사죄와 화해를 시도하는데, 멀리서 한 일본인 노인이 그들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날 밤, 화재로 종구의 아내를 제외한 일가족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종구는 흥분한 안주인을 말리다가 오히려 안주인에게 공격당한다. 그리고 그 광경을 구경하는 무리들 사이에 낮에 보았던 일본인 노인이 보이고, 그와 종구의 눈이 마주치게 됩니다.
종구는 불현듯 불난 집 안주인이 지난밤 지구대 문 앞의 그 나체의 여자이었음을 기억해 냅니다. 그러나, 안주인은 얼마 안 가 자살하고 가족들이 화재 때문이 아닌 살해당했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집니다. 종구는 그 안주인의 몸에도 두드러기가 보인 것을 수상하게 여겨 성복을 피부과로 보냅니다.
종구는 화재가 난 집 현장을 지키고 있었는데 정신이 이상해보이는 젊은 여자(무명, 천우희)가 종구에게 돌을 던지다가 자신이 사건의 목격자라고 말합니다. 일본인 노인과 계속 마주하면 피를 말려 죽을 것이라는 기묘한 이야기를 합니다. 종구가 전화를 받는 사이에 사라진 무명을 찾으려고 돌아다니다가  고라니를 뜯어먹는 붉은 눈의 일본인 노인을 목격합니다.  종구는 도망치다가 넘어져서 일본인이 덮치려는 찰나, 꿈에서 깨어나고, 종구는 딸 효진이 아픈 것을 알게 됩니다. 일본인 노인을 마주치는 장면은 현실인지 꿈인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그 후 종구는 건강원 남자(덕기)를 만나, 산속 일본인의 집을 찾아가고 집 근처에서 고라니의 유해를 발견합니다. 덕기는 겁을 먹고 때마침 쏟아지는 폭우를 핑계 삼아 돌아가려 종구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발을 헛디더 구르게 됩니다. 분노한 덕기는 "이런 벼락 맞아 뒈질 놈의 새끼들"이라며 폭언을 내뱉다가 자신이 벼락을 맞고 살았지만 온몸에 붕대를 감게 됩니다. 바로 그때 박흥국 환자가 위급하다고 한다는 얘기를 듣고 이동합니다. 병실 안의 흥국은 엄청난 힘으로 발작을 일으키다가 허리가 활처럼 꺾이더니 더 꺾일 수 없는 상태가 되자 뼈가 부러져 몸 밖으로 튀어나오고, 피를 토하며 사망합니다. 
그날 밤, 효진의 울음소리를 듣게 된 종구는 효진의 방으로 갔고 효진은 발작을 일으키고 있었습니다. 종구를 보고 간신히 진정한 효진은 어떤 아저씨가 자꾸 문을 두드리고 들어오려고 한다며 서럽게 웁니다.
효진이 평소 좋아하지도 않던몇십 마리의 생선을 허겁지겁 먹어치우는 것을 보고 기이함을 느낀 장모는, 종구에게 무당을 부른다고 합니다. 그 후 성복과 다시 일본인의 집에 찾아가는데, 일본인은 없었고 집을 수색하다가 수상하게 생긴 잠긴 방에 들어간 종구는 동물 두개골 등으로 구성된 괴이한 제단을 발견합니다.

다른 방의 벽장에서 그동안 죽은 마을 사람들의 아직 살아있을 때의 모습과 그들이 미쳐서 죽어버린 모습을 찍은 사진들을 발견하고 큰 충격을 받습니다. 그때 집주인인 일본인이 돌아옵니다. 그러자 종구 일행은 일단 철수하는데, 성복은 돌아오는 내내 일본인이 범인이라고 중얼거립니다. 종구가 이해를 못 하자 정복은 무언가를 보여주는데 그건 바로 종구의 딸 효진의 이름이 적힌 실내화였습니다.
집에 들어온 종구는 효진에게 일본인에 대해서 묻지만, 효진은 계속 질문을 회피하다가 오히려 뭣이 중하냐고 소리를 빽 지르며 방을 뛰쳐나갑니다. 충격을 받은 종구는 욕설과 괴이하고 성적인 낙서들이 적힌 효진의 공책과 허벅지에서 두드러기를 발견합니다. 자신의 딸에게도 일련의 사건들과 연관이 있는 문제가 생겼음을 직감한 찰나, 효진은 아버지인 종구에게 욕설을 쏟아내며 쫓아냅니다.

종구는 다시 일본인의 집을 찾아가고 정체를 묻자 일본인은 여행을 하러 한국에 왔다고 합니다. 어제 성복이 본 사진들이 없어졌는데 그걸 어디댜 뒀냐는 질문에 태웠다고 하여 아궁이를 뒤져 보지만 흔적도 없었습니다. 일본인의 무성의한 태도에 화가 난 종구는 곡괭이로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자신을 공격하는 개까지 죽여버린 후, 욕설을 퍼부으며 사흘 안으로 곡성을 떠나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갑니다.
다음날 아내와 장모는 집 대문 앞에 흑염소의 사체를 매달아 놓은 것을 보고 괴성을 지르는데, 아내에게 가려던 종구가 자신의 몸이 말을 듣지 않아 움직이지를 못하고 아내가 이를 발견합니다. 급하게 침을 맞으러 한의원으로 향한 종구와 가족들. 종구가 효진이를 찾자, 장모는 옆집 할머니에게 맡겨 놓았다고 합니다. 집으로 가니, 효진의 손에는 피 묻은 가위가 들려 있고 옆집 할머니는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습니다. 종구 가족은 굿을 하기로 결심하고 무당 일광을 부릅니다.
종구의 집에 도착한 무당 일광은 집 주변을 훑다가 장독을 깨서 숨겨진 까마귀 시체를 발견하고 종구에게 일본인은 인간이 아닌 존재라며 다음날 그에게 살을 날릴 거라는 예고를 합니다. 일광에게 종구는 조심스레 자기 딸이 왜 그런 고통을 겪고 있는 이유를 묻는데, 일광은 일본인이 낚시를 하며 미끼를 던졌는데, 효진이 그 미끼를 물어버려서 그렇다고 말합니다. 한편 일본인은 행방불명이었던 박춘배가 트럭 안에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날 밤 일광이 굿을 하며 살을 날리는데, 일본인은 검은 닭을 매달아 놓고  춘배의 시신 주위에 촛불을 가득 켜두고선  북을 치며 굿을 합니다. 그러다가 일광이 날리는 살에 맞은 듯이, 일본인은 배를 부여잡고 괴로워하며 쓰러지는 동시에 고통스러워하는 효진의 모습이 교차편집으로 보입니다. 종구는 굿판을 엎습니다. 이후 종구는 효진을 병원에 입원시키고 성당으로 가서 신부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해 주는데, 신부는 의사를 믿으라고 말합니다. 결국 종구는 일본인을 죽이기로 결심하고, 친구들과 무기를 챙겨 일본인의 집을 급습해 때려 부수며 일본인을 찾습니다. 그때 숲에서 무언가가 걸어 나오는 모습을 종구의 동료가 보고 일행이 전부 모이게 되는데, 그 정체는 되살아난 시체(좀비) 박춘배였습니다.
춘배는 괴성을 지르며 덤벼들고 종구의 친구들은 그를 공격하고, 이삼이 제지하지만 오히려 춘배에게 뺨을 물어뜯깁니다. 이에 종구 일행들은 박춘배를 여러 차례 공격하지만 쓰러지지 않다가 춘배는 뼈가 꺾이며 피를 토하며 쓰러집니다. 그때 종구일행이 몰래 지켜보던 일본인을 발견하고, 종구는 살의를 드러내며 그 뒤를 쫓지만 절벽에 다다르자 일본인을 놓쳤다는 생각과 딸을 살릴 수 없다는 생각에 종구는 오열합니다. 그러나 사실 일본인은 절벽에 가까스로 매달려 있었고, 종구 일행이 돌아가자 어느 정도 안심하는데, 숲 속에 무명이 그런 일본인을 지켜보고 있었고 일본인은 이제 무명과 추격전을 벌이게 됩니다.
한편 종구는 일본인을 잡지 못한 채 돌아가던 중, 갑작스레 트럭 위에 뭔가 떨어져 사고가 날 뻔하고 확인했는데 바로 일본인의 시체였습니다. 이를 본 종구 일행은 일본인의 시체를 내던져버립니다. 이때 무명은 이 광경을 산 위에서 지켜보고 있었고, 같은 시각에 일광은 무당집에서 몸에 두드러기가 난 작부를 앞에 두고 쌀 점을 보다가 흥미롭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효진이는 완치된 모습을 보이고 이내 퇴원합니다.

성복은 자신의 집주인 할머니를 살해한 살인범이 되어 있었습니다. 경찰은 독버섯 때문에 사건이 난 것 같다고 말해줍니다. 종구의 집에 도착한 일광은 갑자기 코피를 쏟고 이게 뭔가 싶어 주변을 살펴보는데,  무명이 무섭게 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광은 갑자기 엄청난 양의 피와 토사물을 쏟아냅니다. 무명이 "여긴 뭣하러 온겨? 가."라고 하자, 일광은 급히 자기 집으로 도망칩니다. 자기 집에 도착한 일광은 다급히 주문을 외우다가 초에 붙은 불이 스스로 꺼지자 다시 무언가 이상하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이어서 죽은 까마귀가 그의 집 안에 던져집니다. 혼비백산하여 집안 물품들을 챙겨서 곡성을 떠나 서울로 향하던 일광은 갑자기 자신의 차 앞유리에 수많은 날벌레가 부딪혀 운전이 힘들 정도가 되자 급하게 차를 멈추고 밖으로 나옵니다. 나와보니 앞유리는 깨끗했고 할 수 없이 일광은 다시 곡성 쪽으로 가고 종구에게 전화를 합니다.
일광이 점괘를 잘못 봤다며 아까 종구 집에 찾아갔을 때 웬 하얀 옷을 입은 여자를 봤는데, 일본인은 자신과 같은 무당이고 진짜 귀신은 그 하얀 옷을 입은 여자다라는 말을 합니다. 종구가 바로 집으로 돌아가는데 효진이가 사라져 있었고 집 밖에서 효진이를 찾던 중 무명을 만나고 무명이 효진이를 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때 일광에게서 전화가 오고, 종구는 무명과 같이 있다고 합니다. 일광은 그 여자는 무조건 믿지 말고 당장 집에 가라고 말합니다. 전화를 끊자, 무명은 일광이 일본인과 한패라면서 자신을 믿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닭이 3번 울기까지 집에 들어가지 말라고 합니다. 두 번째 닭 우는 소리를 듣고 종구가 집에 들어가려고 하자 무명이 종구의 손을 잡으며 말립니다. 이때 종구는 무명이 사람이 아님을 깨닫는 동시에, 무명이 있던 장소에 효진의 머리핀이 떨어져 있음과 무명이 피해자들의 옷을 걸치고 있음을 발견하고, 일광의 말을 믿기로 마음을 굳히고 결국 종구는 세 번째로 닭이 울기 전에 집으로 뛰어가버립니다. 그러나, 집에 들어가자 효진을 제외한 일가족의 사망현장을 보고야 맙니다.
이때, 성당에 있던 이삼은 일본인 집 근처에서 동굴을 발견하고 들어가 보니죽은 줄 알았던 일본인이 살아있었습니다.
이삼이 정체가 뭐냐고 묻자, 일본인은 내가 무엇이라 생각하느냐고 되묻습니다. 이삼은 일본인을 악마라고 말합니다.

일본인은 "넌 내가 악마인지 아닌지 그 의심을 확인하려 온 것 아니냐, 내가 나의 진짜 정체를 말한다고 한들 뭐가 달라지겠느냐."라고 합니다. 이에 이삼이 "네가 악마가 아니라고 하면 난 그냥 갈 것이다."라고 하자 일본인이 갑자기 음침하게 웃더니 이삼에게 "여길 나가고 말고는 네가 결정할 사항이 아니다."라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일본인은 카메라를 들더니, 이삼의 모습을 찍기 시작하고 일본인의 손톱은 검고 길어지고, 등은 이상하게 구부정하면서 울퉁불퉁해집니다. 그리고 일본인은 성경 구절을 읊으며 마지막에 "바로 나다."  이삼을 조롱합니다.  붉은 눈에 주름진 얼굴을 가진, 그야말로 진정한 악마의 모습으로 웃고 있었습니다.
종구의 집 앞에 있던 금어초가 쪼그라들어 결계가 해제된 집안에 일광이 들어와 문 앞에서 넋이 나간 듯한 모습으로 앉아있는 효진을 본 뒤 집안에 들어가서 가족들의 사진을 찍어가고, 자신이 집에서 가지고 나온 물품들을 뒤적거리다가, 작은 나무 상자를 바닥에 떨어뜨리는데 일본인이 태워버렸다고 했던 사진들이 나옵니다. 사진들을 다시 주운 일광은 집을 떠나고, 영화는 웅얼거리는 종구와 효진과 종구가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교차되는 것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결말

"곡성"은 많은 질문에 답을 주지 않는 잊히지 않고 모호한 해결책으로 마무리됩니다. 초자연적인 힘과 맞서고 개인적인 도덕적 딜레마에 직면한 종구는 절망에 빠지게 됩니다. 열린 결말이라서 악의 본질, 개인행동의 결과, 선과 악 사이의 모호한 경계를 숙고하도록 유도합니다.

마지막 장면은 유혹과 은혜로부터의 타락에 대한 성경적 개념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사과를 소개합니다. 결말의 모호함은 영화의 가장 중요한 주제인 불확실성과 초자연적인 현상 앞에서 절대적인 답을 얻을 수 없다는 생각을 반영합니다.

 

 

의도 

세심한 스토리텔링으로 유명한 나홍진 작가는 심리적, 감정적 롤러코스터를 만들겠다는 의도로 <곡성>을 만들었다. 이 영화는 전형적인 호러 관습을 뛰어넘어 인간의 본성과 도덕성의 복잡성, 외부 세력이 개인과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합니다.

장르를 의도적으로 혼합하면 관객이 현실에 대한 인식에 도전하면서 긴장감을 유지하게 됩니다. 영화의 복잡한 줄거리와 등장인물의 역동성은 시청자에게 선과 악의 본질, 신념 체계의 영향, 공포와 편집증의 결과에 대한 질문을 던지게 합니다.

'곡성'은 미지의 세계에 직면했을 때 사회 질서의 취약성과 인간 존재의 취약성에 대한 논평으로 볼 수 있습니다. 결말의 의도적인 모호함은 토론과 해석을 촉발하며 관객을 더 깊고 생각을 자극하는 수준으로 참여시키려는 영화의 열망을 강조합니다.

요약하면, '곡성'은 복잡한 서사, 심리적 공포를 혼합해 관객의 마음속에 여운을 남기는 영화적 경험을 만들어냈고  의도적인 모호함은 지속적인 탐색과 분석을 불러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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